지금은 떠나간 나이키 신발 속 추억 리뷰!

안녕하세요 헌신발의 신발장입니다!

오늘은 제가 2021중순 나이키 신발을 모으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를 만나고 다시 떠나간 나이키 신발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2021년 10월달 신발장

제가 본격적으로 나이키 신발을 수집하게 된 시점입니다!

에어맥스 시리즈와 에어포스를 시작으로

조던, 사카이, 오프화이트 콜라보를 구매하면서

본격적인 나이키매니아가 되었지요 ㅎㅎ

다이소에서 구매한 5천 원짜리 간이 신발장이 참 초라하네요..

2022년 1월달 신발장

이후 3개월 동안 열심히 돈 벌면서

조금 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들의 신발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제대로 된 신발장을 구해야겠다는 욕망을 품었습니다 ㅎㅎ

나이키x사카이 블레이저 마그마 오렌지

저는 나이키x사카이 블레이저 그린 이외에도

마그마 오렌지까지 보유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린이 주인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버렸고

마그마 오렌지는 한 달가량 진열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처분되었죠..

조던1 하이 OG 파인그린

조던1 하이 OG 파인그린입니다!

이 모델 당근마켓에 저렴하게 올라와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해버렸습니다ㅎㅎ

하지만 꼭 사고 싶었던 모델이 아니었고 코다의 범용성이 좁았던지라

몇 번 더 실착하다가 자연스럽게 진열품이 되었고

다시 당근마켓으로 처분하였습니다..

조던1 KO시카고

조던1 KO시카고입니다!

기존 조던1 디자인과 전체적으로 다른 제품이었습니다.

면섬유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신발 끈 구멍은 쇠로 마감되어있었죠.

시카고 디자인을 가장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재질 특성상 오염이 쉽고 내구성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던1 ko시리즈는 기존 조던1보다

반사이즈업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발볼이 아니라 발등이 낮아서 발등이 아픕니다ㅜㅜ

고무끈으로 갈아끼워도 다르지 않더라고요.

편리성을 추구하던 저는 발등아픈 조던ko를 처분하였습니다..

조던1 미드 올리브

조던1 미드 올리브입니다!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매한 조던1 미드 모델입니다.

국내에선 발매가 안된 매우 생소한 제품인데요.

이 제품이 처분할때 가장 마음이 아팠습니다 ㅜㅜ

우먼스 사이즈인지도 몰랐고, 조던 사이즈도 제대로 모르던 때라

너무 작은걸 구매해버려서 실착 3회하고 새끼 발가락이

파업을 선언해 버려서 어쩔 수 없이 처분하였습니다..

조던34 블랙켓

조던34 블랙켓입니다!

이 제품도 상당히 비주류인데요.

사실 정말 이쁜 모델입니다!만.. 오직 칼발들을 위한 신발입니다.

저 같은 발볼러에겐 기회조차 주지 않는 신발이죠..

새끼 발가락부분에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아무리 신어도 늘어나질 않습니다..

결국 저와 다르게 칼발이신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ㅎ후ㅜ

나이키 베이퍼맥스 유틸리티 런

나이키 베이퍼맥스 유틸리티 런입니다!

나이키 기술력의 끝판왕이라고도 불리는 모델입니다.

신발도 넉넉한 사이즈로 나와 발에 불편함도 없었으며

오히려 반사이즈 줄여도 되겠다 싶은 런닝화였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 유산소 운동으로

런닝이나 뛸 겸 구매한 제품이었으나

막상 구매하고 2~3주 뛰다가 오미크론이 미친듯이 확산되어서

신발장에 박혀있다가 다른 신발 구매차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97 실버불릿

나이키 에어맥스97 실버불릿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에어맥스 시리즈중에

디자인도, 색깔도 매우 잘뽑힌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에어맥스97의 발사이즈를 제대로 조사안하고 구매해서

이 친구도 제 새끼 발가락을 혹사시켰고.. 결국 처분당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사이즈업하여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나이키 에어맥스95 화이트블랙

나이키 에어맥스95 화이트블랙입니다!

이 친구도 구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당근마켓에 아주 값싸게 올라와서

일단 사고보자! 해서 구매하게 된 신발입니다.

나름 잘 신고 다니다가 화려한 신발들을 많이 수집하다보니

눈길이 가지않아 처분하였습니다!

무난한 흰 신발 선호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엑시스 트리플화이트

나이키 에어맥스 엑시스 트리플화이트입니다!

디자인도 무난하게 이쁘며, 여름용으로 알맞는 디자인이다 싶어서

구매한 모델입니다. 이 친구도 사이즈가 넉넉하게 나와서

반사이즈 다운해서 신었습니다! 그래도 널널했어요.

에어맥스95와 같이 무난한 흰 신발 선호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나이키 에어 볼텍스 울프그레이

나이키 에어 볼텍스 울프그레이입니다!

나이키 그레이컬러의 신발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대부분의 모델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하게 된 모델입니다. 한달 가량은 이쁘다 이쁘다하고 신고 다녔지만

뭔가 스스로 싼티가 느껴진다 생각되어 고민 끝에 결국 처분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죄가 없습니다. 제 변덕때문이었습니다..ㅜㅜ 잘가렴

나이키 에어 모나크4

나이키 에어 모나크4입니다!

알바할 때 전투화로 더럽게 신을 나이키 신발이 필요해서

구매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오히려 더티 커스텀을 진행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더러움이 신발을 더욱 이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투화로 쓸 덩크 범고래를 구매하게 되어

이 친구도 처분하였습니다ㅎㅎ

​

이상 제가 예전에 소장했던 신발들을 간략하게 리뷰하였습니다!

핸드폰 갤러리의 과거 사진들을 보니 추억이 돋아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신발 사진 한장으로 그 신발을 신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추억이 담겼는지 회상하게 되네요.

새벽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신발을 구매하고 사진 한장 찍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단 한장에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을 겁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