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실착을 10회 이상 한 후 진행되는 솔직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헌신발의 신발장입니다!
가성비 나이키 신발 리뷰 열네 번째 게시물로
이번에 소개드릴 신발은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제품입니다!
저는 번개장터에서 실착 횟수 10회의 중고제품으로
배송비 포함 10만 5천 원에 구매했고,
그 후 실착을 80회 이상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솔직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흔하디 흔한, 너무 흔해빠져서 전투화로 전락해버린
저의 범고래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이번 리뷰는 범고래를 소개시켜드리는 것과
오래 많이 신으면 어떻게 헌 신발짝이 되는지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면 실루엣입니다. 딱 봐도 최강 무난으로 이쁜 블랙, 화이트 조합입니다.
덩크는 조던 시리즈보다 조금 더 둥그런 실루엣을 가지고 있기에 사이즈가 안정적이지만.
꽉끈을 했을 때가 더욱 이쁜 모델이기 때문에 반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발 끈의 널이는 2~2.5cm 사이에 간격을 주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0.5~1.5cm까지 간격을 조이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앞코 주름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고 답답한 느낌을 주어 선호하진 않습니다..!
좌- 바깥 측면, 우- 안쪽 측면
꽉끈을 한다면 조금 더 날렵한 쉐입을 가지게 됩니다.
디테일 샷1
디테일 샷을 보겠습니다. 먼저 실착을 100번 가까이 하게 되면 생기는 압코 사용감입니다.
가죽에 아주 미세하게 갈라지기 시작하고 꾸겨짐이 Z자 보양으로 생기게 됩니다.
물론 사람의 발모양과 걸음걸이에 따라 주름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덩크만 유독 앞코가 내려앉는 듯이 주름이 집니다. 주변 지인들은 이 때문에 발가락도 쓸린다고 합니다.
디테일 샷2
측면 또한 모양새가 살짝씩 구겨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발볼이 넓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측면 가죽이 늘어나면서 동글한 쉐입이 조금 더 동글한 모양새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밥들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은근히 덩크가 마감이 약합니다.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실밥들을 잘라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디테일 샷3
그리고 마감위치에 본드자국이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심심해도 좋으니 본드자국이 안보였음 하는군요..^^
나이키의 마감은 항상 아쉽습니다. 특히 범고래에서는 유독 잘 보입니다.
최근 범고래를 공장에서 마구 뽑아내느라 섬세함이 더 떨어진 것 같습니다..
작년만해도 범고래 시세가 33만원이었는데
지금은19~20만원인 것 보면 수 만켤레는 찍어낸 것이겠죠?
위에서 바라본 실루엣입니다.
깔창부터 신발끈, 앞코까지 사용감이 상당히 심한 것이 보입니다.
특히 신발 끈에 접힘이 심해지면서 모양새를 살짝 망칩니다.
덩크 끈이 유연성이 살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뒤축입니다.
나이키와 스우시 로고가 화이트 색상 자수로 새겨져 있습니다.
뒷굽은 구매 후 2번의 슈규칠을 하여 최대한 굽 상태를 유지 중 입니다.
신발을 아끼시는 분들, 특히 나이키 매니아이신 분들은 슈규, 슈브이, 좀비킥스 등
밑창을 보강할 수 있는 제품을 구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발 외관이 괜찮아도 뒷굽이 다 닳아 못신게 되면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밑창입니다. 기존 덩크와 같은 디자인입니다.
최소 이 신발로 10만보 이상을 걸은 것 같은데,
보강제 덕분에 생명력을 억지로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에도 보강을 한번 더 해야겠습니다.
실착한 사진입니다.
덩크 범고래는 어떠한 바지와 입어도 잘어울립니다.
팬티차림으로만 입지 않으시면 됩니다. 남녀노소 다 잘 어울립니다.
이 제품은 원래 비싼 가격대의 모델이었지만,
최근 계속되는 발매로 가격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KREAM 270사이즈 기준 19~20만 원이며, 매물이 넘칩니다.)
인지도가 높은 편의 상품이라 중고 매물이 미친듯이 올라옵니다.
번개장터나 당근 마켓에서 자주 보이는 모델이니
혹여나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으신 분은
10~12만 원 정도 선에서 매물이 나온다면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신어 지나가던 행인과
갑자기 커플 신발 신은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점! 유의해서 구매해 주세요~
이상 헌 신발의 신발장의 가성비 중고 신발 추천 제품,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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